서울 탄천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60대 사망…사고 원인 조사중

입력 2019.02.27 (13:16) 수정 2019.02.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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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인도에서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뒤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0시 25분쯤 61살 김 모 씨가 서울 잠실동 인근 탄천2교 밑 유수지 근처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 옆에는 자전거가 함께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자전거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다만 주변 CCTV를 탐문해 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실족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씨 가족들은 실족 사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가 원래 걷는 운동을 좋아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동을 해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자전거와 김 씨 의류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김 씨가 찍힌 CCTV 화면 보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도로교통공단에 시뮬레이션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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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탄천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60대 사망…사고 원인 조사중
    • 입력 2019-02-27 13:16:32
    • 수정2019-02-27 13:23:51
    사회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인도에서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뒤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0시 25분쯤 61살 김 모 씨가 서울 잠실동 인근 탄천2교 밑 유수지 근처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 옆에는 자전거가 함께 발견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자전거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다만 주변 CCTV를 탐문해 김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실족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씨 가족들은 실족 사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가 원래 걷는 운동을 좋아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동을 해왔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자전거와 김 씨 의류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김 씨가 찍힌 CCTV 화면 보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도로교통공단에 시뮬레이션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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