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한국당 해체하라” 한국당 전당대회장 기습시위…70명 연행

입력 2019.02.27 (17:59) 수정 2019.02.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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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조합원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전당대회장 앞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5.18 시국회의와 민주노총 등 소속 참가자 100여 명은 오늘(27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태극기부대정당 해체하라', '탄핵촛불 부정하는 황교안이 박근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5.18 망언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대해 전당대회 참석차들이 "남의 잔치집에 와서 무슨 짓이냐", "빨갱이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로 맞서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기습시위 참가자 70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현재 일산서부 및동부서, 고양서, 파주서 등에 분산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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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7 17:59:15
    • 수정2019-02-27 18:14:52
    정치
자유한국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중인 가운데, 민주노총 조합원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전당대회장 앞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5.18 시국회의와 민주노총 등 소속 참가자 100여 명은 오늘(27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태극기부대정당 해체하라', '탄핵촛불 부정하는 황교안이 박근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5.18 망언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대해 전당대회 참석차들이 "남의 잔치집에 와서 무슨 짓이냐", "빨갱이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로 맞서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기습시위 참가자 70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현재 일산서부 및동부서, 고양서, 파주서 등에 분산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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