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형 화물선 광안대교와 충돌…“구조물 일부 파손돼 도로 통제”

입력 2019.02.28 (17:03) 수정 2019.02.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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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의 한 부두를 빠져나가던 대형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를 떠받치고 있는 철제 구조물이 찢겨 구멍이 나거나 휘어졌습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진입로 2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파손된 교각의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선박은 러시아 국적으로 어제 오후 1시 20분쯤 부산 용호부두에 입항했고, 철근을 실은 뒤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부두를 벗어나 정상 항로와는 반대 방면으로 항해했고, 출항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선박 선장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출항 신고를 하지 않고 정상 항로를 벗어나 운항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 : 시청자·가나안요양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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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대형 화물선 광안대교와 충돌…“구조물 일부 파손돼 도로 통제”
    • 입력 2019-02-28 17:03:53
    • 수정2019-02-28 20:12:46
    사회
오늘(28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의 한 부두를 빠져나가던 대형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를 떠받치고 있는 철제 구조물이 찢겨 구멍이 나거나 휘어졌습니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진입로 2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파손된 교각의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선박은 러시아 국적으로 어제 오후 1시 20분쯤 부산 용호부두에 입항했고, 철근을 실은 뒤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부두를 벗어나 정상 항로와는 반대 방면으로 항해했고, 출항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선박 선장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출항 신고를 하지 않고 정상 항로를 벗어나 운항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 : 시청자·가나안요양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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