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88점”

입력 2019.03.04 (12:00) 수정 2019.03.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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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부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지원해주는 사업의 이용자 만족도가 80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동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는 물론 신생아 목욕과 세탁물 청소 등 산후조리와 양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설문조사에는 전체 이용자 11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3만 8천 명(32%)이 응답했습니다. 설문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8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는 내일(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점수는 제공기관별로 이용 예정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점으로 표시돼 공개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확대돼 3만 7천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 4천 원에서 최대 311만 9천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인당 평균 14.8% 증가해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도 낮아졌습니다.

지원대상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담당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기관 수는 2014년 337곳에서 지난해 837곳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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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88점”
    • 입력 2019-03-04 12:00:59
    • 수정2019-03-04 13:07:06
    사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부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지원해주는 사업의 이용자 만족도가 80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동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으로 나타났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는 물론 신생아 목욕과 세탁물 청소 등 산후조리와 양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설문조사에는 전체 이용자 11만 8천여 명 가운데 약 3만 8천 명(32%)이 응답했습니다. 설문 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93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8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는 내일(5일)부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점수는 제공기관별로 이용 예정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점으로 표시돼 공개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확대돼 3만 7천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 4천 원에서 최대 311만 9천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인당 평균 14.8% 증가해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도 낮아졌습니다.

지원대상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담당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기관 수는 2014년 337곳에서 지난해 837곳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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