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당정, 미세먼지 문제에 정책역량 총동원”…내일 최고위 보고

입력 2019.03.05 (13:30) 수정 2019.03.05 (13: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 의장이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라면서 "한중 협조 체제도 협약이나 협정 수준이 되도록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이어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미세먼지 특별법이 처리되며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지만, 실질적인 입법 조치를 위해 3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장은 특히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확대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지자체들이 역량을 총동원해 상시 가동되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당정이 협력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발생 지역이나 원인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도로 노면을 물 청소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내일(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세먼지특위와 정책위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정식 “당정, 미세먼지 문제에 정책역량 총동원”…내일 최고위 보고
    • 입력 2019-03-05 13:30:38
    • 수정2019-03-05 13:32:56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 의장이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라면서 "한중 협조 체제도 협약이나 협정 수준이 되도록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장은 이어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미세먼지 특별법이 처리되며 해결의 전기가 마련됐지만, 실질적인 입법 조치를 위해 3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장은 특히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확대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지자체들이 역량을 총동원해 상시 가동되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당정이 협력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발생 지역이나 원인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도로 노면을 물 청소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내일(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세먼지특위와 정책위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