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스쿨미투’ 담당 ‘성 인권 시민조사관’ 20명 위촉

입력 2019.03.05 (14:20) 수정 2019.03.05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등 이른바 '스쿨미투' 사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전문적으로 조사할 '성 인권 시민조사관' 20명을 위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 인권 시민조사관으로는 양지혜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운영위원장 등 20명이 위촉됐으며 위촉식은 내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조사관들은 오는 8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비상근직으로 근무하면서 '스쿨미투'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처음부터 담당 장학사와 함께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조사관의 참여를 통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안 처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여성·상담심리·교육학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학위나 자격증,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서를 받았습니다.

공모에는 여성단체를 비롯해 상담 전문가 등 총 34명이 지원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20명이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교육청, ‘스쿨미투’ 담당 ‘성 인권 시민조사관’ 20명 위촉
    • 입력 2019-03-05 14:20:44
    • 수정2019-03-05 14:33:14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등 이른바 '스쿨미투' 사안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전문적으로 조사할 '성 인권 시민조사관' 20명을 위촉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성 인권 시민조사관으로는 양지혜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운영위원장 등 20명이 위촉됐으며 위촉식은 내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조사관들은 오는 8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비상근직으로 근무하면서 '스쿨미투'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처음부터 담당 장학사와 함께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조사관의 참여를 통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안 처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여성·상담심리·교육학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학위나 자격증,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서를 받았습니다.

공모에는 여성단체를 비롯해 상담 전문가 등 총 34명이 지원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20명이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