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류검토 재도전 통과

입력 2019.03.05 (18:06) 수정 2019.03.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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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재신청서가 한 차례 반려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내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적 요건을 갖췄는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과해야 세계유산 등재 절차가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월 한 차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도와 통합관리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완성도 검토에서 반려됐습니다.

'한국의 갯벌'이 이번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7월쯤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에 있는 갯벌 약 1천㎢를 아우르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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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류검토 재도전 통과
    • 입력 2019-03-05 18:06:25
    • 수정2019-03-05 18:24:31
    문화
지난해 등재신청서가 한 차례 반려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내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적 요건을 갖췄는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과해야 세계유산 등재 절차가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월 한 차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도와 통합관리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완성도 검토에서 반려됐습니다.

'한국의 갯벌'이 이번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7월쯤 열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에 있는 갯벌 약 1천㎢를 아우르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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