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항·기차역에 동시다발 폭발물…테러 가능성 ‘긴장’
입력 2019.03.06 (06:38)
수정 2019.03.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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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주요 공항과 기차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테러 가능성에 영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최대 공항인 히스로 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5분쯤,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공항 인근 건물에 A4 용지 크기의 흰색 봉투가 배달됐고, 직원이 봉투를 열자 안에 있던 소형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불에 탔습니다.
경찰이 공항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봉쇄했을 무렵, 이번엔 런던 중심가에서 폭발물이 또 발견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런던 워털루 기차역에서, 30분 뒤엔 시티 공항 건물에서 비슷한 흰색 봉투가 발견된 겁니다.
폭발물 전문가가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했지만 불과 3시간 사이, 교통 요충지 3곳에서 잇따라 폭발물이 발견되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라함 워튼/영국 경찰 전문가 : "런던 경찰은 폭발물들이 연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포가 정말 비슷하고 겉면에 손글씨가 적혀 있는 점에 집중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본부는 3개의 폭발물이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물 봉투 겉면에 아일랜드 우표가 붙어있던 점을 주목하고 아일랜드 경찰과도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무차별 다수를 노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영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국의 주요 공항과 기차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테러 가능성에 영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최대 공항인 히스로 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5분쯤,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공항 인근 건물에 A4 용지 크기의 흰색 봉투가 배달됐고, 직원이 봉투를 열자 안에 있던 소형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불에 탔습니다.
경찰이 공항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봉쇄했을 무렵, 이번엔 런던 중심가에서 폭발물이 또 발견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런던 워털루 기차역에서, 30분 뒤엔 시티 공항 건물에서 비슷한 흰색 봉투가 발견된 겁니다.
폭발물 전문가가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했지만 불과 3시간 사이, 교통 요충지 3곳에서 잇따라 폭발물이 발견되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라함 워튼/영국 경찰 전문가 : "런던 경찰은 폭발물들이 연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포가 정말 비슷하고 겉면에 손글씨가 적혀 있는 점에 집중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본부는 3개의 폭발물이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물 봉투 겉면에 아일랜드 우표가 붙어있던 점을 주목하고 아일랜드 경찰과도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무차별 다수를 노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영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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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공항·기차역에 동시다발 폭발물…테러 가능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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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6 06:39:10
- 수정2019-03-06 08:02:30
[앵커]
영국의 주요 공항과 기차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테러 가능성에 영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최대 공항인 히스로 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5분쯤,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공항 인근 건물에 A4 용지 크기의 흰색 봉투가 배달됐고, 직원이 봉투를 열자 안에 있던 소형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불에 탔습니다.
경찰이 공항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봉쇄했을 무렵, 이번엔 런던 중심가에서 폭발물이 또 발견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런던 워털루 기차역에서, 30분 뒤엔 시티 공항 건물에서 비슷한 흰색 봉투가 발견된 겁니다.
폭발물 전문가가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했지만 불과 3시간 사이, 교통 요충지 3곳에서 잇따라 폭발물이 발견되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라함 워튼/영국 경찰 전문가 : "런던 경찰은 폭발물들이 연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포가 정말 비슷하고 겉면에 손글씨가 적혀 있는 점에 집중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본부는 3개의 폭발물이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물 봉투 겉면에 아일랜드 우표가 붙어있던 점을 주목하고 아일랜드 경찰과도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무차별 다수를 노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영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영국의 주요 공항과 기차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테러 가능성에 영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최대 공항인 히스로 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5분쯤,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공항 인근 건물에 A4 용지 크기의 흰색 봉투가 배달됐고, 직원이 봉투를 열자 안에 있던 소형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불에 탔습니다.
경찰이 공항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봉쇄했을 무렵, 이번엔 런던 중심가에서 폭발물이 또 발견됐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 런던 워털루 기차역에서, 30분 뒤엔 시티 공항 건물에서 비슷한 흰색 봉투가 발견된 겁니다.
폭발물 전문가가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했지만 불과 3시간 사이, 교통 요충지 3곳에서 잇따라 폭발물이 발견되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라함 워튼/영국 경찰 전문가 : "런던 경찰은 폭발물들이 연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포가 정말 비슷하고 겉면에 손글씨가 적혀 있는 점에 집중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본부는 3개의 폭발물이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물 봉투 겉면에 아일랜드 우표가 붙어있던 점을 주목하고 아일랜드 경찰과도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무차별 다수를 노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영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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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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