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서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입력 2019.03.08 (18:28) 수정 2019.03.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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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4일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 여부는 하루 이틀 내에 나올 예정입니다.

닭이 감염됐을 때 이틀 안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하는데, 저병원성일 경우에는 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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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8 18:28:22
    • 수정2019-03-08 18:39:14
    사회
강원도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4일 강릉 남대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 여부는 하루 이틀 내에 나올 예정입니다.

닭이 감염됐을 때 이틀 안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하는데, 저병원성일 경우에는 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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