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사태 한달반…YG 시총 천억 증발
입력 2019.03.12 (10:22)
수정 2019.03.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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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승리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한 달 반 사이 천억 원 가까이 증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2일) 하루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어제(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를 둘러싼 의혹의 영향으로 전날(10일)보다 14.10% 하락한 3만 7,150원에 마감했다. 201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1월 28일 '버닝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2,250원이었지만, 한 달 반 사이 12%, 5,100원 급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683억 원에서 6,756억 원으로 927억 원 급감했다.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어제(11일) 오후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보도된 지 43일 만이다.
승리의 은퇴와 별개로, 버닝썬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승리가 다른 연예인들과 '몰래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2일) 하루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어제(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를 둘러싼 의혹의 영향으로 전날(10일)보다 14.10% 하락한 3만 7,150원에 마감했다. 201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1월 28일 '버닝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2,250원이었지만, 한 달 반 사이 12%, 5,100원 급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683억 원에서 6,756억 원으로 927억 원 급감했다.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어제(11일) 오후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보도된 지 43일 만이다.
승리의 은퇴와 별개로, 버닝썬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승리가 다른 연예인들과 '몰래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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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사태 한달반…YG 시총 천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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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2 10:22:16
- 수정2019-03-12 11:51:19
그룹 빅뱅의 승리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지난 한 달 반 사이 천억 원 가까이 증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2일) 하루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어제(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를 둘러싼 의혹의 영향으로 전날(10일)보다 14.10% 하락한 3만 7,150원에 마감했다. 201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1월 28일 '버닝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2,250원이었지만, 한 달 반 사이 12%, 5,100원 급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683억 원에서 6,756억 원으로 927억 원 급감했다.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어제(11일) 오후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보도된 지 43일 만이다.
승리의 은퇴와 별개로, 버닝썬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승리가 다른 연예인들과 '몰래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2일) 하루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어제(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를 둘러싼 의혹의 영향으로 전날(10일)보다 14.10% 하락한 3만 7,150원에 마감했다. 201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최대 하락 폭이다.
지난 1월 28일 '버닝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2,250원이었지만, 한 달 반 사이 12%, 5,100원 급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683억 원에서 6,756억 원으로 927억 원 급감했다.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어제(11일) 오후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보도된 지 43일 만이다.
승리의 은퇴와 별개로, 버닝썬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승리가 다른 연예인들과 '몰래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경찰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모 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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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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