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나경원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국회 요동

입력 2019.03.12 (10:22) 수정 2019.03.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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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지칭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을 낭독하면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라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 있었던 내용으로, 나 원내대표의 입에서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표현이 나오자,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함에 따라 몇 분간 연설문 낭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경제와 안보라는 국가의 축이 흔들리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오로지 '적폐청산'에만 집착했다"라며 과거와의 싸움에만 매달리는 동안 우리 민생은 완전히 파탄 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고성이 오가는 국회 본회의장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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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나경원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국회 요동
    • 입력 2019-03-12 10:28:31
    • 수정2019-03-12 11:14:19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지칭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을 낭독하면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라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 있었던 내용으로, 나 원내대표의 입에서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표현이 나오자,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함에 따라 몇 분간 연설문 낭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경제와 안보라는 국가의 축이 흔들리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오로지 '적폐청산'에만 집착했다"라며 과거와의 싸움에만 매달리는 동안 우리 민생은 완전히 파탄 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고성이 오가는 국회 본회의장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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