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산불 이틀째 진화…북한산 불 6시간 만에 꺼져

입력 2019.03.14 (06:14) 수정 2019.03.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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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강화도의 한 사격장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산에서 난 불은 6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격장에서 옮겨붙은 산불 진화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 정상에 남아있는 잔불이 저지선을 넘지 않도록 60여 명이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2대의 헬기와 해병대 장병 등 천8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한 상탭니다.

이 불은 어제 오후 2시쯤 강화도 진강산에 있는 해병대 2사단 사격훈련장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지금까지 임야 40ha가 불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김형성/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과 : "지금 거의 아까 불길이 지금 잘안보여요 (정상) 끝에 쪽만 조금 나오고 완진은 안 된 상태에요."]

북한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산 정상을 맴돕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북한산 정상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모델하우스 화재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규태/서울 은평소방서 행정과장 : "동시에 불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나서 의심이 되는데 정확한 건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앞서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23명의 주민이 긴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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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산불 이틀째 진화…북한산 불 6시간 만에 꺼져
    • 입력 2019-03-14 06:14:50
    • 수정2019-03-14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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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강화도의 한 사격장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산에서 난 불은 6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격장에서 옮겨붙은 산불 진화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 정상에 남아있는 잔불이 저지선을 넘지 않도록 60여 명이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2대의 헬기와 해병대 장병 등 천8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저지선을 구축한 상탭니다. 이 불은 어제 오후 2시쯤 강화도 진강산에 있는 해병대 2사단 사격훈련장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지금까지 임야 40ha가 불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김형성/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과 : "지금 거의 아까 불길이 지금 잘안보여요 (정상) 끝에 쪽만 조금 나오고 완진은 안 된 상태에요."] 북한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산 정상을 맴돕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북한산 정상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모델하우스 화재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규태/서울 은평소방서 행정과장 : "동시에 불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나서 의심이 되는데 정확한 건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앞서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23명의 주민이 긴급히 대피했지만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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