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삼성바이오 특혜 의혹 추적

입력 2019.03.15 (08:51) 수정 2019.03.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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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젯밤(14일) 늦게부터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 검찰은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가 방대해 압수수색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한국거래소와 함께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 10여 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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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삼성바이오 특혜 의혹 추적
    • 입력 2019-03-15 08:51:34
    • 수정2019-03-15 10:27:15
    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젯밤(14일) 늦게부터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 검찰은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가 방대해 압수수색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한국거래소와 함께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 10여 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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