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단협으로 정한 협약 임금 인상률 4.2%…6년 만에 최고

입력 2019.03.17 (11:14) 수정 2019.03.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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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단협으로 정한 임금인 협약임금 인상률이 최근 6년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협약임금 인상률(총액기준, 이하 동일)은 4.2%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았습니다.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단협으로 정한 임금을 뜻하는 협약임금 인상률은 2012년 4.7%를 기록한 후 최근 6년 사이에는 2018년이 가장 높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4.3%로 공공 부문(3.1%)보다 1.2%포인트 높았습니다.

민간과 공공의 협약임금 인상률 격차는 2013년(1.2%포인트)에 이어 5년 만에 가장 커졌습니다.

협약임금 인상률을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상시근로자 100∼299명 사업장이 5.2%로 조사 대상(100명 이상) 집단 중 가장 높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7.0%로 협약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협약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2.0%였고 건설업이 2.3%를 기록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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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7 11:14:27
    • 수정2019-03-17 11:19:18
    경제
지난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단협으로 정한 임금인 협약임금 인상률이 최근 6년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협약임금 인상률(총액기준, 이하 동일)은 4.2%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았습니다.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사 임단협으로 정한 임금을 뜻하는 협약임금 인상률은 2012년 4.7%를 기록한 후 최근 6년 사이에는 2018년이 가장 높았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4.3%로 공공 부문(3.1%)보다 1.2%포인트 높았습니다.

민간과 공공의 협약임금 인상률 격차는 2013년(1.2%포인트)에 이어 5년 만에 가장 커졌습니다.

협약임금 인상률을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상시근로자 100∼299명 사업장이 5.2%로 조사 대상(100명 이상) 집단 중 가장 높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7.0%로 협약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협약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2.0%였고 건설업이 2.3%를 기록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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