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돌봄 ‘데이케어센터’에 154억 투입

서울시는 올해 154억을 투입해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섭니다.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하며 목욕‧식사‧기본간호‧치매관리‧응급서비스 등 심신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등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먼저 서울시는 데이케어센터 확충 사업에 33억을 투입합니다. 데이케어센터를 새롭게 설치하는 자치구와 법인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사업비 지원을 받은 시설은 최소 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야합니다.

서울시는 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인증하고, 이들 시설에 운영비와 환경개선비, 인건비 등 120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한 곳당 매년 평균 6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법인과 공공시설 뿐 아니라 민간단체나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서울형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모두 391 곳의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92 곳, 절반 가까이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