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주담대 금리…변동은 4.9% 육박·고정은 하락세

입력 2019.03.17 (11:49) 수정 2019.03.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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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하락한 반면 변동금리는 상승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일(18일)부터 0.01%포인트 오릅니다.

특히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가 3.38∼4.88%에서 3.39∼4.89%로 올라 상단 기준으로 4.9%에 근접하게 됩니다.

반면 5년 혼합형(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18일 기준 2.80∼4.30%로 전주보다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상단보다 0.59%포인트 낮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지난주보다 각각 0.02%p 내려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상승한 시중금리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진 점도 고정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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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갈린 주담대 금리…변동은 4.9% 육박·고정은 하락세
    • 입력 2019-03-17 11:49:11
    • 수정2019-03-17 11:58:55
    경제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하락한 반면 변동금리는 상승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일(18일)부터 0.01%포인트 오릅니다.

특히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가 3.38∼4.88%에서 3.39∼4.89%로 올라 상단 기준으로 4.9%에 근접하게 됩니다.

반면 5년 혼합형(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18일 기준 2.80∼4.30%로 전주보다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상단보다 0.59%포인트 낮습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지난주보다 각각 0.02%p 내려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더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상승한 시중금리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진 점도 고정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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