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웨이 스마트폰 매출 격차 좁혀져…“올해 역전 가능성”

입력 2019.03.17 (11:53) 수정 2019.03.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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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2위인 삼성과 3위 화웨이의 격차가 좁혀진 가운데, 올해 화웨이 매출이 삼성전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도매 매출(Wholesale Revenues)이 2017년 매출인 87조 8천억 원에서 줄어든 83조 1천억 원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매출이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0.8%에서 떨어진 18.9%에 그쳤습니다.

반면 2017년 32조 6천억 원이었던 화웨이 매출은 지난해 52조 8천억 원, 점유율 12%로 올라섰습니다.

SA는 "화웨이의 2019년 스마트폰 매출은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의 선전은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이들이 뛰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도매 평균가(Wholesale ASP)는 삼성전자가 28만 5천 원, 화웨이가 25만 7천 원이었습니다.

한편 애플 ASP는 89만 3천 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율도 78%로 애플이 독식했습니다.

스마트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 화웨이는 4%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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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웨이 스마트폰 매출 격차 좁혀져…“올해 역전 가능성”
    • 입력 2019-03-17 11:53:00
    • 수정2019-03-17 11:58:24
    IT·과학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2위인 삼성과 3위 화웨이의 격차가 좁혀진 가운데, 올해 화웨이 매출이 삼성전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도매 매출(Wholesale Revenues)이 2017년 매출인 87조 8천억 원에서 줄어든 83조 1천억 원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매출이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0.8%에서 떨어진 18.9%에 그쳤습니다.

반면 2017년 32조 6천억 원이었던 화웨이 매출은 지난해 52조 8천억 원, 점유율 12%로 올라섰습니다.

SA는 "화웨이의 2019년 스마트폰 매출은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의 선전은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이들이 뛰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도매 평균가(Wholesale ASP)는 삼성전자가 28만 5천 원, 화웨이가 25만 7천 원이었습니다.

한편 애플 ASP는 89만 3천 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율도 78%로 애플이 독식했습니다.

스마트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 화웨이는 4%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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