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17년 출산율 1.59…4년 만에 다시 떨어져

입력 2019.03.17 (19:16) 수정 2019.03.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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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출산을 늘리기 위해 각종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출산율이 4년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017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507만 5천 명으로 2016년의 514만 8천 명보다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EU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59명을 기록, 지난 전년 1.60명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2017년 출산율은 1.05명이었습니다.

EU의 출산율은 2010년 1.62명이었으나 2013년 1.5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어 2014년엔 1.58명, 2016년에 1.60명까지 올랐으나 다시 2017년에 다시 1.59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017년 태어난 507만 5천 명 가운데 첫째 아이는 45%였고, 둘째는 36%, 셋째는 19%였습니다.

또 EU 28개 회원국 여성의 평균 첫 출산은 29.1세로 지난 2013년 28.7세보다 0.4세 더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의 출산율이 1.90으로 가장 높았고, 스웨덴(1.78), 아일랜드(1.77), 덴마크(1.75), 영국(1.74) 등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몰타의 출산율이 1.26으로 가장 낮았고, 스페인(1.31), 이탈리아·키프로스(1.32), 그리스(1.35), 포르투갈(1.38) 등도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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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2017년 출산율 1.59…4년 만에 다시 떨어져
    • 입력 2019-03-17 19:16:34
    • 수정2019-03-17 19:20:23
    국제
유럽연합(EU)이 출산을 늘리기 위해 각종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출산율이 4년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2017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507만 5천 명으로 2016년의 514만 8천 명보다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EU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59명을 기록, 지난 전년 1.60명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2017년 출산율은 1.05명이었습니다.

EU의 출산율은 2010년 1.62명이었으나 2013년 1.5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어 2014년엔 1.58명, 2016년에 1.60명까지 올랐으나 다시 2017년에 다시 1.59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017년 태어난 507만 5천 명 가운데 첫째 아이는 45%였고, 둘째는 36%, 셋째는 19%였습니다.

또 EU 28개 회원국 여성의 평균 첫 출산은 29.1세로 지난 2013년 28.7세보다 0.4세 더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의 출산율이 1.90으로 가장 높았고, 스웨덴(1.78), 아일랜드(1.77), 덴마크(1.75), 영국(1.74) 등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몰타의 출산율이 1.26으로 가장 낮았고, 스페인(1.31), 이탈리아·키프로스(1.32), 그리스(1.35), 포르투갈(1.38) 등도 낮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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