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농가, 인공조명으로 미세먼지 극복
입력 2019.03.17 (19:57)
수정 2019.03.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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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온실 작물을 재배하는
원예농민들이 울상입니다.
미세먼지가
햇빛을 차단해서
작물 생장을 방해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인공조명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장미가 자라는
1 헥타르 넓이 온실입니다.
천정에는
보광등인 적외선 전등
천 2 백여 개가 달려 있습니다.
예전엔 주로 밤에만 켰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은
낮에도 켜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온실 표면에 쌓이면서
햇빛 투과율이 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선 / 장미 재배 농민
"미세먼지나 황사나 그런 것으로 인해서 거의 흐린 날처럼 돼버리니까요. 작물들은 타격이 심하죠."
이럴 때 부족한 태양광을
인위적으로 보완해 주는 인공조명이
바로 보광등입니다.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보광등을 쓰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광등을 설치한 온실은
오이의 품질과 수확량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가 넘습니다.
설치 비용과
전기요금을 따져봐도
오랜 기간 사용하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재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3백 평 기준으로 해서 5백만 원에서 8백만 원정도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생산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소득이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
원예농민들에게 보광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온실 작물을 재배하는
원예농민들이 울상입니다.
미세먼지가
햇빛을 차단해서
작물 생장을 방해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인공조명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장미가 자라는
1 헥타르 넓이 온실입니다.
천정에는
보광등인 적외선 전등
천 2 백여 개가 달려 있습니다.
예전엔 주로 밤에만 켰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은
낮에도 켜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온실 표면에 쌓이면서
햇빛 투과율이 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선 / 장미 재배 농민
"미세먼지나 황사나 그런 것으로 인해서 거의 흐린 날처럼 돼버리니까요. 작물들은 타격이 심하죠."
이럴 때 부족한 태양광을
인위적으로 보완해 주는 인공조명이
바로 보광등입니다.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보광등을 쓰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광등을 설치한 온실은
오이의 품질과 수확량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가 넘습니다.
설치 비용과
전기요금을 따져봐도
오랜 기간 사용하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재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3백 평 기준으로 해서 5백만 원에서 8백만 원정도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생산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소득이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
원예농민들에게 보광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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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농가, 인공조명으로 미세먼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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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7 19:57:28
- 수정2019-03-17 22:09:00
[앵커멘트]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온실 작물을 재배하는
원예농민들이 울상입니다.
미세먼지가
햇빛을 차단해서
작물 생장을 방해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인공조명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장미가 자라는
1 헥타르 넓이 온실입니다.
천정에는
보광등인 적외선 전등
천 2 백여 개가 달려 있습니다.
예전엔 주로 밤에만 켰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은
낮에도 켜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온실 표면에 쌓이면서
햇빛 투과율이 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정선 / 장미 재배 농민
"미세먼지나 황사나 그런 것으로 인해서 거의 흐린 날처럼 돼버리니까요. 작물들은 타격이 심하죠."
이럴 때 부족한 태양광을
인위적으로 보완해 주는 인공조명이
바로 보광등입니다.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보광등을 쓰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광등을 설치한 온실은
오이의 품질과 수확량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 배가 넘습니다.
설치 비용과
전기요금을 따져봐도
오랜 기간 사용하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재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3백 평 기준으로 해서 5백만 원에서 8백만 원정도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생산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소득이 3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
원예농민들에게 보광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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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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