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날아다니는 헬기 택시 등장

입력 2019.03.18 (09:47) 수정 2019.03.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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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도시 잉골슈타트.

시청 앞에서 특별한 택시가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에어버스의 날아다니는 택시 '시티에어버스'입니다.

전기구동 날개 8개를 갖춘 4인승 근거리용 무인 헬기 택시인데요,

앞으로 몇 달 동안 잉골슈타트에서 시범 운행을 할 계획입니다.

[베베젤/시티에어버스 프로젝트 매니저 : "저렴한 요금을 제시해, 누구나 가령 공항에서 도심까지 부담 없이 이 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 헬기보다 훨씬 더 저렴할 겁니다."]

독일 당국은 근거리 정기 운항코스 이외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등 비상 시에도 진짜 택시처럼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쇼이어/연방교통부 장관 : "공중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서들을 벌써부터 접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독일 엔지니어들이 이곳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미래의 제품을 개발해서 매우 기쁩니다. 미래에 대해 정말로 기대됩니다."]

이 헬기 택시는 그동안 바이에른 주의 또 다른 도시 도나우뵈르트에서 제작됐는데요,

헬기 택시를 적용하는 시범 도시로 유럽연합의 도시 공중 교통시스템 '어반에어모빌리티'에 참여하고 있는 잉골슈타트가 선정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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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3-18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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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도시 잉골슈타트.

시청 앞에서 특별한 택시가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에어버스의 날아다니는 택시 '시티에어버스'입니다.

전기구동 날개 8개를 갖춘 4인승 근거리용 무인 헬기 택시인데요,

앞으로 몇 달 동안 잉골슈타트에서 시범 운행을 할 계획입니다.

[베베젤/시티에어버스 프로젝트 매니저 : "저렴한 요금을 제시해, 누구나 가령 공항에서 도심까지 부담 없이 이 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 헬기보다 훨씬 더 저렴할 겁니다."]

독일 당국은 근거리 정기 운항코스 이외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등 비상 시에도 진짜 택시처럼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쇼이어/연방교통부 장관 : "공중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서들을 벌써부터 접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독일 엔지니어들이 이곳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미래의 제품을 개발해서 매우 기쁩니다. 미래에 대해 정말로 기대됩니다."]

이 헬기 택시는 그동안 바이에른 주의 또 다른 도시 도나우뵈르트에서 제작됐는데요,

헬기 택시를 적용하는 시범 도시로 유럽연합의 도시 공중 교통시스템 '어반에어모빌리티'에 참여하고 있는 잉골슈타트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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