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보직해임 뒤 대기 장군·영관급 25명”

입력 2019.03.18 (09:58) 수정 2019.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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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현재 징계와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보직해임 후 대기 중인 중령 이상 군 간부는 모두 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들이 계급별로는 장군 5명, 대령 12명, 중령 8명이라며, 장군급 보직대기자는 5명(소장 2명·준장 3명)으로 기소 휴직 상태이고 영관급 이하 보직대기자는 육군본부 예하 보충대대에서 보직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관급과 부사관급까지 확대하면 보직해임 후 대기 중인 군 간부는 모두 38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육군중앙보충대대에 23명, 제2작전사령부 보충대대에 3명, 군단 및 사단급 보충대대에 6명 등이 나눠서 대기근무 중입니다.

이들의 혐의는 성추행을 포함한 품위유지 위반이 절반을 넘고 나머지는 직권남용, 폭언·폭설, 공문서 위조 등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육군 직할부대 A대령이 술자리에서 소주잔의 파인 부분에 술을 따라 코로 들이마신 뒤 부하들에게 따라 할 것을 강요하고 언어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5일 보직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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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보직해임 뒤 대기 장군·영관급 25명”
    • 입력 2019-03-18 09:58:15
    • 수정2019-03-18 10:00:35
    정치
육군은 현재 징계와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보직해임 후 대기 중인 중령 이상 군 간부는 모두 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들이 계급별로는 장군 5명, 대령 12명, 중령 8명이라며, 장군급 보직대기자는 5명(소장 2명·준장 3명)으로 기소 휴직 상태이고 영관급 이하 보직대기자는 육군본부 예하 보충대대에서 보직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관급과 부사관급까지 확대하면 보직해임 후 대기 중인 군 간부는 모두 38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육군중앙보충대대에 23명, 제2작전사령부 보충대대에 3명, 군단 및 사단급 보충대대에 6명 등이 나눠서 대기근무 중입니다.

이들의 혐의는 성추행을 포함한 품위유지 위반이 절반을 넘고 나머지는 직권남용, 폭언·폭설, 공문서 위조 등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육군 직할부대 A대령이 술자리에서 소주잔의 파인 부분에 술을 따라 코로 들이마신 뒤 부하들에게 따라 할 것을 강요하고 언어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5일 보직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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