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투약’ 래퍼 쿠시 1심서 집행유예 선고

입력 2019.03.18 (10:48) 수정 2019.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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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쿠시에게 오늘(18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4년 동안 유예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하고, 추징금 87만5천 원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관련 범죄는 그 중독성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많은 해악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범죄"라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만큼 이번에 한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시는 재작년 11~12월 지인에게 코카인 2.5g을 구입해 주거지 등에서 7차례에 걸쳐 0.7g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쿠시는 2016년 국내 한 케이블 방송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했고, 가수 자이언티의 대표곡인 '양화대교'를 작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쿠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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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인 투약’ 래퍼 쿠시 1심서 집행유예 선고
    • 입력 2019-03-18 10:48:22
    • 수정2019-03-18 10:59:41
    사회
코카인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쿠시에게 오늘(18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4년 동안 유예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하고, 추징금 87만5천 원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관련 범죄는 그 중독성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많은 해악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범죄"라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만큼 이번에 한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시는 재작년 11~12월 지인에게 코카인 2.5g을 구입해 주거지 등에서 7차례에 걸쳐 0.7g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쿠시는 2016년 국내 한 케이블 방송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했고, 가수 자이언티의 대표곡인 '양화대교'를 작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쿠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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