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 실종부부’ 얼굴 공개…공개수사 전환

입력 2019.03.18 (18:58) 수정 2019.03.18 (2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년 5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30대 부부의 행방이 3년 가까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실종 부부의 얼굴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 신고 이후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지만 뚜렷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실종 부부의 얼굴을 공개하는 한편, 인력을 충원해 집중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아파트 주변 CCTV를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과 검찰은 부부 실종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가 노르웨이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지만, 현지 법원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광안동 실종부부’ 얼굴 공개…공개수사 전환
    • 입력 2019-03-18 18:58:23
    • 수정2019-03-18 20:02:17
    사회
2016년 5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30대 부부의 행방이 3년 가까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실종 부부의 얼굴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 신고 이후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지만 뚜렷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실종 부부의 얼굴을 공개하는 한편, 인력을 충원해 집중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아파트 주변 CCTV를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과 검찰은 부부 실종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가 노르웨이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지만, 현지 법원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