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대표, 회삿돈으로 자녀 보모비 지급”…경찰, 압수수색

입력 2019.03.18 (19:42) 수정 2019.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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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명 침대 회사 시몬스 대표 안 모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주)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 영업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안 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여성 2명을 회사 마케팅 직원으로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실제로는 자택에서 자녀를 돌보게 하면서 월급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인사팀과 구매팀 등에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부터 안 씨에 대해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최근 보모들이 안 씨의 자택에 상주했으며 회사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는 첩보를 입수해 안 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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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스 대표, 회삿돈으로 자녀 보모비 지급”…경찰, 압수수색
    • 입력 2019-03-18 19:42:39
    • 수정2019-03-18 19:44:15
    사회
경찰이 유명 침대 회사 시몬스 대표 안 모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주)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 영업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안 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여성 2명을 회사 마케팅 직원으로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실제로는 자택에서 자녀를 돌보게 하면서 월급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인사팀과 구매팀 등에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부터 안 씨에 대해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최근 보모들이 안 씨의 자택에 상주했으며 회사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는 첩보를 입수해 안 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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