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기적의 3점포’ 삼성, 우리은행 왕조 끝내고 챔프전행

입력 2019.03.18 (21:47) 수정 2019.03.18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거짓말같은 3점포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68로 두점 앞선 삼성생명의 공격, 박하나의 패스가 매끄럽지 못해 김한별이 시간에 쫓겨 3점을 던집니다.

[중계 멘트 : "석점! 김한별의 득점입니다!"]

종료 24초 전 나온 이 3점포 한개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김한별의 극적인 3점슛으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7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저지했습니다.

김한별이 21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2승 1패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한별/삼성생명 : "오늘 지면 집으로 가는 일만 남기 때문에 최대한 비시즌 동안 연습한 것을 끌어올리려고 했습니다."]

이번까지 통산 17번이나 챔프전에 진출한 삼성생명은 전통의 명가다운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패기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삼성생명은 2017년 이후 2년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임근배/삼성생명 감독 : "국내 선수들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국내선수들이 해보자는 의지 때문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김정은과 박혜진의 부상속에 절대강자였던 우리은행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의 챔프전 1차전은 오는 21일 청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한별 기적의 3점포’ 삼성, 우리은행 왕조 끝내고 챔프전행
    • 입력 2019-03-18 21:49:43
    • 수정2019-03-18 21:56:56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거짓말같은 3점포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68로 두점 앞선 삼성생명의 공격, 박하나의 패스가 매끄럽지 못해 김한별이 시간에 쫓겨 3점을 던집니다.

[중계 멘트 : "석점! 김한별의 득점입니다!"]

종료 24초 전 나온 이 3점포 한개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김한별의 극적인 3점슛으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7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저지했습니다.

김한별이 21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2승 1패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한별/삼성생명 : "오늘 지면 집으로 가는 일만 남기 때문에 최대한 비시즌 동안 연습한 것을 끌어올리려고 했습니다."]

이번까지 통산 17번이나 챔프전에 진출한 삼성생명은 전통의 명가다운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패기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은 삼성생명은 2017년 이후 2년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임근배/삼성생명 감독 : "국내 선수들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국내선수들이 해보자는 의지 때문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김정은과 박혜진의 부상속에 절대강자였던 우리은행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의 챔프전 1차전은 오는 21일 청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