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北비핵화 협의 위해 런던 방문…영국·프랑스·독일과 논의

입력 2019.03.19 (07:54) 수정 2019.03.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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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미협상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영국, 프랑스, 독일의 협상 상대들을 만나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특별대표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진전을 위해 이들 3개국 협상 상대들과 만나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대화 지속 방침을 밝힌 가운데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14일에는 뉴욕을 방문해, 주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15개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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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9 07:54:49
    • 수정2019-03-19 07:58:40
    국제
미국의 북미협상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영국, 프랑스, 독일의 협상 상대들을 만나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특별대표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진전을 위해 이들 3개국 협상 상대들과 만나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대화 지속 방침을 밝힌 가운데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14일에는 뉴욕을 방문해, 주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15개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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