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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눈은 즐겁고 맛은 더 신난다!…‘토핑’의 세계
입력 2019.03.19 (08:38) 수정 2019.03.19 (08:5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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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눈은 즐겁고 맛은 더 신난다!…‘토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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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음식 먹기 전에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죠.

SNS를 통해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김기흥 기자, 오늘은 음식을 화려하고 독특하게 만드는 토핑에 관한 이야기라고요?

[기자]

토핑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앵커]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 과일을.

저는 빵에다 아보카도 등을 올려놓는 것.

[기자]

피자 도우는 비슷하지만 피자 위에 어떤 걸 올려놓느냐에 따라 피자 자체가 규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피자 위의 토핑을 보면 올해 뭐가 유행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엔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죽은 물론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에서 토핑이 이뤄지고 있는데 원재료가 잘 보여서 신뢰도 가고 시각적으로 예뻐서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즐긴다는 나만의 작은 사치 토핑.

[리포트]

화려한 피자에 사진은 필수입니다.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음식에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요소까지 중요해 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더한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먹는 토핑 전성시대인데요.

빠른 손놀림으로 피자 도우를 만들고 있는 이곳에도 색다른 토핑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자 반죽 위에 가득 올라간 불그스름한 식재료는 다름 아닌 바닷가재살인데요.

여기에 하얀색 리코타 치즈와 통통한 새우까지. 아낌없이 얹었습니다.

[한재일/피자 전문점 관계자 :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피자 시장에서 토핑과 제품은 단순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피자 테두리에 고구마와 치즈를 올리는 방법으로 차별성을 꾀했다면 최근 3~4년 전부터는 피자 토핑 경쟁이 한창인데요. 외식업계 전반에 지속 중인 나심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랍스터 같은 고급 식자재를 토핑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를 넘어 자신의 만족감을 중시하는 ‘나심비’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토핑에서도 작은 사치 열풍이 불고 있는 건데요.

고급 식자재를 활용한 피자 앞에선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잠깐, 사진 찍어야 돼."]

화려한 토핑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다면 이제 맛도 놓칠 수 없는데요.

[이효선/인천시 연수구 : "불고기 피자나 포테이토 피자는 기존에 많이 먹던 피자여서 새롭게 랍스터와 새우가 들어간 피자를 주문했어요. 기존에 먹던 피자보다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또한 각 지역 특산물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특산물도 토핑으로 사용됩니다.

이건 제주도 흑돼지이고요.

노란 제주 유채꽃과 초록빛 유채 나물, 한라봉청도 토핑이 되는데요.

[한재일/피자 전문점 관계자 : "최근 피자업계는 토핑으로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존의 피자에 사용되지 않던 흑돼지와 유채꽃과 유채 나물, 한라봉청 등 제철 꽃과 과일 토핑으로 화사한 비주얼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습니다."]

이 피자는 제주도에서만 한정판매 중인데요.

쫄깃한 흑돼지와 샛노란 유채꽃의 만나 제주도의 봄과 함께 고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토핑 열풍은 다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죽 시장에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죽과 달리 최근 화려하고 풍성한 토핑이 올라간 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박소연/경기도 하남시 : "원래 일반 죽을 먹었는데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토핑이 많이 올라간 죽을 시켜봤어요. 게살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홍게살과 채소 등을 넣고 끓인 후, 붉은 홍게살 그대로 토핑으로 올려냈습니다.

풍성한 게살의 풍미에 쫄깃한 식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번엔 달콤 짭짤한 불고기와 버섯,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담겼습니다.

원재료가 그대로 보이죠.

[이민지/죽 전문점 관계자 :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증 사진 열풍을 일으키면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4만 그릇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고급스러운 토핑이 올라간 다양한 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식품업계로 토핑 열풍이 번지며 토핑을 더한 메뉴가 잇따라 개발, 출시되고 있는데요.

기존에 설탕과 케첩으로 완성되던 핫도그에도 치즈와 감자, 햄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요.

색다른 재미를 더한 아이스크림 가게도 등장했습니다.

무려 30가지가 넘는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근사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거죠.

여기에 이색 토핑 빙수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연유를 뿌리고 폭신한 마시멜로에 초콜릿 시럽을 얹었습니다.

여기에 진한 핫초코를 부어 먹는 빙수인데요.

최강의 달콤함, 그대로 느껴지죠?

[김송윤/빙수 전문점 관계자 :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토핑 재료의)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하여 상품과 브랜드 만족도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연분홍빛 솜사탕이 빙수에 올려졌습니다.

이색적인 솜사탕 토핑으로 마치 벚꽃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건데요.

빙수와 솜사탕의 만남, 한 입 베어 물면 봄기운에 사르르 녹을 것 같은데요.

[윤명석/서울시 광진구 : "늘 먹던 것만 먹으면 식상하잖아요. 일단 토핑이 다양하고 많으면 눈요기도 되고요. 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새로운 것 같아요."]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즐기는 토핑!

요즘 음식은 토핑으로 이야기합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눈은 즐겁고 맛은 더 신난다!…‘토핑’의 세계
    • 입력 2019.03.19 (08:38)
    • 수정 2019.03.19 (08:55)
    아침뉴스타임
[똑! 기자 꿀! 정보] 눈은 즐겁고 맛은 더 신난다!…‘토핑’의 세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음식 먹기 전에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시죠.

SNS를 통해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김기흥 기자, 오늘은 음식을 화려하고 독특하게 만드는 토핑에 관한 이야기라고요?

[기자]

토핑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앵커]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 과일을.

저는 빵에다 아보카도 등을 올려놓는 것.

[기자]

피자 도우는 비슷하지만 피자 위에 어떤 걸 올려놓느냐에 따라 피자 자체가 규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피자 위의 토핑을 보면 올해 뭐가 유행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엔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죽은 물론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에서 토핑이 이뤄지고 있는데 원재료가 잘 보여서 신뢰도 가고 시각적으로 예뻐서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즐긴다는 나만의 작은 사치 토핑.

[리포트]

화려한 피자에 사진은 필수입니다.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음식에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요소까지 중요해 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더한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먹는 토핑 전성시대인데요.

빠른 손놀림으로 피자 도우를 만들고 있는 이곳에도 색다른 토핑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자 반죽 위에 가득 올라간 불그스름한 식재료는 다름 아닌 바닷가재살인데요.

여기에 하얀색 리코타 치즈와 통통한 새우까지. 아낌없이 얹었습니다.

[한재일/피자 전문점 관계자 :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피자 시장에서 토핑과 제품은 단순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피자 테두리에 고구마와 치즈를 올리는 방법으로 차별성을 꾀했다면 최근 3~4년 전부터는 피자 토핑 경쟁이 한창인데요. 외식업계 전반에 지속 중인 나심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랍스터 같은 고급 식자재를 토핑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를 넘어 자신의 만족감을 중시하는 ‘나심비’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토핑에서도 작은 사치 열풍이 불고 있는 건데요.

고급 식자재를 활용한 피자 앞에선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잠깐, 사진 찍어야 돼."]

화려한 토핑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다면 이제 맛도 놓칠 수 없는데요.

[이효선/인천시 연수구 : "불고기 피자나 포테이토 피자는 기존에 많이 먹던 피자여서 새롭게 랍스터와 새우가 들어간 피자를 주문했어요. 기존에 먹던 피자보다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또한 각 지역 특산물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특산물도 토핑으로 사용됩니다.

이건 제주도 흑돼지이고요.

노란 제주 유채꽃과 초록빛 유채 나물, 한라봉청도 토핑이 되는데요.

[한재일/피자 전문점 관계자 : "최근 피자업계는 토핑으로 제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존의 피자에 사용되지 않던 흑돼지와 유채꽃과 유채 나물, 한라봉청 등 제철 꽃과 과일 토핑으로 화사한 비주얼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습니다."]

이 피자는 제주도에서만 한정판매 중인데요.

쫄깃한 흑돼지와 샛노란 유채꽃의 만나 제주도의 봄과 함께 고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토핑 열풍은 다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죽 시장에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죽과 달리 최근 화려하고 풍성한 토핑이 올라간 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박소연/경기도 하남시 : "원래 일반 죽을 먹었는데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서 토핑이 많이 올라간 죽을 시켜봤어요. 게살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홍게살과 채소 등을 넣고 끓인 후, 붉은 홍게살 그대로 토핑으로 올려냈습니다.

풍성한 게살의 풍미에 쫄깃한 식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번엔 달콤 짭짤한 불고기와 버섯,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담겼습니다.

원재료가 그대로 보이죠.

[이민지/죽 전문점 관계자 :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증 사진 열풍을 일으키면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4만 그릇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고급스러운 토핑이 올라간 다양한 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식품업계로 토핑 열풍이 번지며 토핑을 더한 메뉴가 잇따라 개발, 출시되고 있는데요.

기존에 설탕과 케첩으로 완성되던 핫도그에도 치즈와 감자, 햄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요.

색다른 재미를 더한 아이스크림 가게도 등장했습니다.

무려 30가지가 넘는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근사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거죠.

여기에 이색 토핑 빙수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연유를 뿌리고 폭신한 마시멜로에 초콜릿 시럽을 얹었습니다.

여기에 진한 핫초코를 부어 먹는 빙수인데요.

최강의 달콤함, 그대로 느껴지죠?

[김송윤/빙수 전문점 관계자 :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토핑 재료의)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하여 상품과 브랜드 만족도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연분홍빛 솜사탕이 빙수에 올려졌습니다.

이색적인 솜사탕 토핑으로 마치 벚꽃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건데요.

빙수와 솜사탕의 만남, 한 입 베어 물면 봄기운에 사르르 녹을 것 같은데요.

[윤명석/서울시 광진구 : "늘 먹던 것만 먹으면 식상하잖아요. 일단 토핑이 다양하고 많으면 눈요기도 되고요. 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새로운 것 같아요."]

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 번 즐기는 토핑!

요즘 음식은 토핑으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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