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불법촬영’ 정준영·‘김상교 폭행’ 버닝썬 이사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9.03.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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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이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 씨와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과 관련해 김상교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버닝썬을 찾았다 버닝썬 이사 장 씨를 비롯한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출동한 역삼지구대 경찰이 신고자인 자신을 체포하고 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김 씨 역시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폭행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과 버닝썬 이사 장 씨는 김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 씨는 오늘 오전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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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9 14:39:31
    사회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이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 씨와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여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과 관련해 김상교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버닝썬을 찾았다 버닝썬 이사 장 씨를 비롯한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출동한 역삼지구대 경찰이 신고자인 자신을 체포하고 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김 씨 역시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폭행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과 버닝썬 이사 장 씨는 김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 씨는 오늘 오전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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