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백승호 합류’ 벤투호, 젊은 피가 끓는다!

입력 2019.03.19 (21:43) 수정 2019.03.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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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이 형님들과 함께 발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22살의 백승호까지 합류한 벤투호는 한층 젊어진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벤투 감독과 자연스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들어섭니다.

국가대표는 처음이라 선배들 사이에서 머쓱해하는 순간, 손흥민이 다가가 장난스런 인사를 건넵니다.

소집 첫날이라 가벼운 러닝에 이어 패스 훈련만 했을 뿐이지만, 이강인을 향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 기쁘다는 이강인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첫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행복하고, 팀이 이길 수 있게 많이 도와주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강인과 함께 A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백승호는 볼 소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백승호/축구 국가대표 : "플레이나, 여유나, 볼 터치나, 크게는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기존의 이승우에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가세한 벤투 호의 미드필드진은 그야말로 전쟁터처럼 치열합니다.

손흥민과 권창훈 등 쟁쟁한 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이강인과 백승호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이강인과 백승호, 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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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백승호 합류’ 벤투호, 젊은 피가 끓는다!
    • 입력 2019-03-19 21:46:17
    • 수정2019-03-19 2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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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막내 18살 이강인이 형님들과 함께 발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22살의 백승호까지 합류한 벤투호는 한층 젊어진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벤투 감독과 자연스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들어섭니다.

국가대표는 처음이라 선배들 사이에서 머쓱해하는 순간, 손흥민이 다가가 장난스런 인사를 건넵니다.

소집 첫날이라 가벼운 러닝에 이어 패스 훈련만 했을 뿐이지만, 이강인을 향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국가대표의 꿈을 이뤄 기쁘다는 이강인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첫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행복하고, 팀이 이길 수 있게 많이 도와주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강인과 함께 A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백승호는 볼 소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백승호/축구 국가대표 : "플레이나, 여유나, 볼 터치나, 크게는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기존의 이승우에 이어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가세한 벤투 호의 미드필드진은 그야말로 전쟁터처럼 치열합니다.

손흥민과 권창훈 등 쟁쟁한 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이강인과 백승호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이강인과 백승호, 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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