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관 "과거사 청산 국가가 책임져야"
입력 2019.03.19 (22:18)
수정 2019.03.20 (0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4·3 71주년을 앞두고 열린
과거사 청산 심포지엄에 참석한
UN 특별보고관은
과사서 문제는 국가 책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를 끌어내는데
UN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박천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 정의, 배상, 재발방지 보고관은
과거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국가 폭력의 진상규명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This is not an option. It is a duty for the states. It is international obligation. ... It is not dependent to willness of one government or other."
국가 폭력이 과거의 일로
책임을 따지기 어렵다는 의문에는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If we don't ** the situation of the past in the right way, the past come and come, again and again."
4·3 유족들은
70년 넘게 누구도 4·3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완순 제주4·3희생자 북촌리유족회장
"죄지은 사람이 있으면 죄를 묻고, 억울하게 끌려가 학살당한 사람들한테는 보상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잖아요."
주제 발표에 나선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은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와 함께
UN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
"냉전체제. 분단과 냉전 속에서 제주도가 너무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다. 그것이 이 학살극의 커다란 배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UN보고관이
4·3 해결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 사회에서 4·3을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박천숩니다.
4·3 71주년을 앞두고 열린
과거사 청산 심포지엄에 참석한
UN 특별보고관은
과사서 문제는 국가 책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를 끌어내는데
UN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박천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 정의, 배상, 재발방지 보고관은
과거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국가 폭력의 진상규명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This is not an option. It is a duty for the states. It is international obligation. ... It is not dependent to willness of one government or other."
국가 폭력이 과거의 일로
책임을 따지기 어렵다는 의문에는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If we don't ** the situation of the past in the right way, the past come and come, again and again."
4·3 유족들은
70년 넘게 누구도 4·3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완순 제주4·3희생자 북촌리유족회장
"죄지은 사람이 있으면 죄를 묻고, 억울하게 끌려가 학살당한 사람들한테는 보상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잖아요."
주제 발표에 나선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은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와 함께
UN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
"냉전체제. 분단과 냉전 속에서 제주도가 너무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다. 그것이 이 학살극의 커다란 배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UN보고관이
4·3 해결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 사회에서 4·3을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박천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보고관 "과거사 청산 국가가 책임져야"
-
- 입력 2019-03-19 22:18:21
- 수정2019-03-20 01:33:10

[앵커멘트]
4·3 71주년을 앞두고 열린
과거사 청산 심포지엄에 참석한
UN 특별보고관은
과사서 문제는 국가 책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를 끌어내는데
UN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박천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 정의, 배상, 재발방지 보고관은
과거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국가 폭력의 진상규명과
배상,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국가가 앞장서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This is not an option. It is a duty for the states. It is international obligation. ... It is not dependent to willness of one government or other."
국가 폭력이 과거의 일로
책임을 따지기 어렵다는 의문에는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파비앙 살비올리 UN 보고관
"If we don't ** the situation of the past in the right way, the past come and come, again and again."
4·3 유족들은
70년 넘게 누구도 4·3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완순 제주4·3희생자 북촌리유족회장
"죄지은 사람이 있으면 죄를 묻고, 억울하게 끌려가 학살당한 사람들한테는 보상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있어야 하잖아요."
주제 발표에 나선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은
4·3에 대한 미국의 사과와 함께
UN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종민 전 국무총리실 4·3위원회 전문위원
"냉전체제. 분단과 냉전 속에서 제주도가 너무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다. 그것이 이 학살극의 커다란 배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UN보고관이
4·3 해결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 사회에서 4·3을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박천숩니다.
-
-
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박천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