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지열발전소 연관성 조사결과 오늘 발표

입력 2019.03.20 (01:02) 수정 2019.03.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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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피해를 냈던 2017년 경북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연구단은 오늘 회견에서 정부조사연구단의 구성과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해외조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내용과 결론도 발표합니다. 또 국내조사단의 연구와 총괄 결론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 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경우, 관련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열발전이 규모 5.4의 포항 지진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계속 돼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만 7천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났고 피해액을 551억 원으로 집계했지만, 실제 피해는 훨씬 더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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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3-20 10:20:03
    경제
막대한 피해를 냈던 2017년 경북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소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연구단은 오늘 회견에서 정부조사연구단의 구성과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해외조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내용과 결론도 발표합니다. 또 국내조사단의 연구와 총괄 결론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 지진과 지열발전 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경우, 관련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열발전이 규모 5.4의 포항 지진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계속 돼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만 7천여 건의 시설물 피해가 났고 피해액을 551억 원으로 집계했지만, 실제 피해는 훨씬 더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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