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 주말 상담업무 일시 중단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23일(토) 새벽 1시부터 24일(일) 아침 8시까지 상담업무를 일시 중단합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상담시스템 설치로 인해 약 31시간 동안 전화상담과 현장 민원 접수 등 120다산콜재단의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120재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중단을 사전에 안내하고 중단 당일에는 상담이 가능한 주요 민원에 대해 임시대표번호를 음성 안내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중단기간 동안 6,200여 건의 전화상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구와 시 주요 민원기관별로 비상대응반을 꾸린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120재단 전화상담의 70%를 차지하는 자치구는 현재 120다산콜로 착신전환된 모든 전화회선을 중단기간 동안 자치구로 되돌려 120을 통하지 않고 직접 응대합니다.

서울시도 대책반을 마련해 상수도 이사정산, 교통불편신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주요 민원에 대해 안내합니다.

상수도 관련 문의는 3146-1000, 교통은 2133-2214,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은 2133-4410, 도로관리 불편신고는 2133-2214, 그 외 문의는 시청 당직실 2133-0001~6번로 전화하면 됩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운영 중인 서울시 시설공단은 일과 시간 후에도 따릉이콜센터(1599-0120)를 24시간 연장 근무하고 서울교통공사도 자체 콜센터(1577-1234)를 통해 안내합니다.

서울시는 상담중단 기간에도 교통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홈페이지, http://topis.seoul.go.kr/),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에 대한 문의는 119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