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보건소,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현장조사

입력 2019.03.21 (15:33) 수정 2019.03.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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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병원에 대해 보건당국이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 강남구보건소는 오늘(21일) 오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병원 관리 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와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며 "프로포폴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된 조사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탐사보도매체인 뉴스타파는 어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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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1 15:33:22
    • 수정2019-03-21 17:31:09
    사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병원에 대해 보건당국이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 강남구보건소는 오늘(21일) 오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병원 관리 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와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며 "프로포폴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된 조사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탐사보도매체인 뉴스타파는 어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6년 1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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