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등학교서 집단 식중독…12명 노로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03.21 (16:53) 수정 2019.03.21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인천시 부평구 모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 실습을 한 2개 반 학생 8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부평구보건소가 계속 모니터링한 결과, 비슷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전날까지 총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조사한 결과 학생 12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건소 측은 신고 첫날과 달리 제과제빵 실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서도 식중독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급식에도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20일 단축 수업을 하고 급식 대신 대체식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고등학교서 집단 식중독…12명 노로바이러스 검출
    • 입력 2019-03-21 16:53:20
    • 수정2019-03-21 17:30:39
    사회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인천시 부평구 모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 실습을 한 2개 반 학생 8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부평구보건소가 계속 모니터링한 결과, 비슷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전날까지 총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조사한 결과 학생 12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건소 측은 신고 첫날과 달리 제과제빵 실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서도 식중독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급식에도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20일 단축 수업을 하고 급식 대신 대체식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