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트해 상공서 러 국경 접근 美 B-52 폭격기 몰아내”
입력 2019.03.22 (01:09)
수정 2019.03.2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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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들이 발트해에서 자국 국경 쪽으로 접근하던 미국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를 몰아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발트해 상공 러시아 국경 쪽에서 미국 B-52 폭격기를 물러나게 했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식별과 경계를 위해 우리 방공 전력에 속한 Su-27 전투기 2대가 발진했다"면서 "B-52H가 러시아 국경 방향에서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우리 전투기들이 기지로 귀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러시아 측은 핵무장이 가능한 B-52H 폭격기가 러시아 함대를 폭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늘을 나는 요새'(Stratofortress)라는 애칭을 가진 미국의 B-52 폭격기 6대는 지난 주 후반 유럽으로 배치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지역 동맹국과의 공동 훈련에 참여했으며, 일부 폭격기는 극동의 캄차카반도 부근까지 비행했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발트해 상공 러시아 국경 쪽에서 미국 B-52 폭격기를 물러나게 했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식별과 경계를 위해 우리 방공 전력에 속한 Su-27 전투기 2대가 발진했다"면서 "B-52H가 러시아 국경 방향에서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우리 전투기들이 기지로 귀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러시아 측은 핵무장이 가능한 B-52H 폭격기가 러시아 함대를 폭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늘을 나는 요새'(Stratofortress)라는 애칭을 가진 미국의 B-52 폭격기 6대는 지난 주 후반 유럽으로 배치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지역 동맹국과의 공동 훈련에 참여했으며, 일부 폭격기는 극동의 캄차카반도 부근까지 비행했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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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2 01:09:24
- 수정2019-03-22 01:16:07
러시아 전투기들이 발트해에서 자국 국경 쪽으로 접근하던 미국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를 몰아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발트해 상공 러시아 국경 쪽에서 미국 B-52 폭격기를 물러나게 했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식별과 경계를 위해 우리 방공 전력에 속한 Su-27 전투기 2대가 발진했다"면서 "B-52H가 러시아 국경 방향에서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우리 전투기들이 기지로 귀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러시아 측은 핵무장이 가능한 B-52H 폭격기가 러시아 함대를 폭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늘을 나는 요새'(Stratofortress)라는 애칭을 가진 미국의 B-52 폭격기 6대는 지난 주 후반 유럽으로 배치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지역 동맹국과의 공동 훈련에 참여했으며, 일부 폭격기는 극동의 캄차카반도 부근까지 비행했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발트해 상공 러시아 국경 쪽에서 미국 B-52 폭격기를 물러나게 했다고 밝히고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식별과 경계를 위해 우리 방공 전력에 속한 Su-27 전투기 2대가 발진했다"면서 "B-52H가 러시아 국경 방향에서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우리 전투기들이 기지로 귀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다.
러시아 측은 핵무장이 가능한 B-52H 폭격기가 러시아 함대를 폭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늘을 나는 요새'(Stratofortress)라는 애칭을 가진 미국의 B-52 폭격기 6대는 지난 주 후반 유럽으로 배치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지역 동맹국과의 공동 훈련에 참여했으며, 일부 폭격기는 극동의 캄차카반도 부근까지 비행했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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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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