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평화와 번영으로 보답”

입력 2019.03.22 (17:08) 수정 2019.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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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군 장병들을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정부는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에 일어난 제2연평해전과 2010년의 천안함 피격, 그리고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들.

이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에서 정부는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킨 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방부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라며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행사에서 천안함 전사자를 기리는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고, 서해 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넋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측 관계자들과 전사자 유가족, 정치권 인사,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에 불참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해마다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현충원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도 지역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추모식 등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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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평화와 번영으로 보답”
    • 입력 2019-03-22 17:09:33
    • 수정2019-03-22 17: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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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군 장병들을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정부는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2년에 일어난 제2연평해전과 2010년의 천안함 피격, 그리고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들.

이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에서 정부는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지킨 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방부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라며 북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행사에서 천안함 전사자를 기리는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고, 서해 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넋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측 관계자들과 전사자 유가족, 정치권 인사,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에 불참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해마다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현충원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도 지역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추모식 등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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