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 전술’ 성공한 벤투호…골 결정력은 ‘숙제’

입력 2019.03.23 (21:34) 수정 2019.03.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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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운 볼리비아전에서 축구대표팀은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효율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직접 공간을 만들어 들어가거나 동료들에게 패스하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7번의 A매치에서 손흥민의 평균 슈팅은 겨우 0.78개, 볼리비아전에서는 6개를 기록해 대표팀의 손흥민 활용법도 해답을 찾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에도 엄청난 질주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아쉬웠습니다.

대표팀은 22개의 슈팅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1골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골 결정력은) 한국 축구가 몇 년째 개선해야 할 부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공격수들도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1년 만에 복귀한 권창훈은 손흥민 등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공격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른쪽과 중앙에서도 활약한 권창훈은 벤투 감독에게 다양한 전술 운용의 가능성을 열어줘 앞으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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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톱 전술’ 성공한 벤투호…골 결정력은 ‘숙제’
    • 입력 2019-03-23 21:41:56
    • 수정2019-03-23 21:58:14
    뉴스 9
[앵커]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운 볼리비아전에서 축구대표팀은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효율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직접 공간을 만들어 들어가거나 동료들에게 패스하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7번의 A매치에서 손흥민의 평균 슈팅은 겨우 0.78개, 볼리비아전에서는 6개를 기록해 대표팀의 손흥민 활용법도 해답을 찾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에도 엄청난 질주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아쉬웠습니다.

대표팀은 22개의 슈팅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1골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골 결정력은) 한국 축구가 몇 년째 개선해야 할 부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공격수들도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1년 만에 복귀한 권창훈은 손흥민 등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공격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른쪽과 중앙에서도 활약한 권창훈은 벤투 감독에게 다양한 전술 운용의 가능성을 열어줘 앞으로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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