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야 극한 대치 속 사흘간 인사청문회…후보별 쟁점은?
입력 2019.03.24 (21:08) 수정 2019.03.24 (22:14)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여야 극한 대치 속 사흘간 인사청문회…후보별 쟁점은?
동영상영역 끝
[앵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25일)부터 사흘동안 열립니다.

일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지명 철회까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별로 어떤 의혹과 쟁점들이 있는지 정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청문회에 서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다주택 문제가 관심 대상입니다.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 한 채 씩을 가진 상태에서, 세종시에선 또, 아파트 한 채를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았습니다.

[경기도 분당 공인중개사/지난 13일 : "(분당 아파트는) 8억 7천에서 9억 5천. 요 정도 시세(입니다). 9억 선 정도."]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던 지난달 중순, 살던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하고 그 집에 월세를 내고 살고 있습니다.

다주택자라는 비난을 피해가려는 '꼼수 증여'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문회 여야 격돌이 예상되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세금을 뒤늦게 납부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전날 종합소득세 2천2백여만 원을 내는 등 2천4백여 만 원을 자진납세했습니다.

후보자 측은 배우자의 과거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발견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그뒤 오히려 세금을 잘못냈다며 돌려받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재산이 논란입니다.

조 후보자는 장인이 위장 전입으로 매입한 농지를 배우자가 증여받는 등 논밭과 임야 2만8천 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시지가 상승분만 10억 원이 넘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주민/지난 19일/음성변조 : "내가 볼 때는 농사를 안 지었어. (몇 년정도?) 꽤 오래됐지, 그거. 내가 거기 지금 9년째 다니고 있는데."]

진 후보자 역시 부동산 투자로 십수억 원을 벌었습니다.

배우자가 재개발 사업 지구에 10억여 원을 주고 산 땅이 지금은 아파트 한 채와 상가 두 채 분양권으로 전환됐고 분양가로만 26억 원에 이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SNS 등에 쓴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북 제재에 부정적이고 남북 경제협력을 강조한 행적 등을 놓고 한국당은 이념 편향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한 영화단체 협회장 당시 받은 소득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KBS 보도로 밝혀졌습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부산 용호동에 거주하면서 배우자와 자녀 주소지만 수영구로 옮기는 등 두 차례 위장전입했습니다.

선거제 패스트트랙 추진과 4.3 보궐선거까지 맞물려, 이번 청문회는 그 어느때보다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 여야 극한 대치 속 사흘간 인사청문회…후보별 쟁점은?
    • 입력 2019.03.24 (21:08)
    • 수정 2019.03.24 (22:14)
    뉴스 9
여야 극한 대치 속 사흘간 인사청문회…후보별 쟁점은?
[앵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25일)부터 사흘동안 열립니다.

일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지명 철회까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별로 어떤 의혹과 쟁점들이 있는지 정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청문회에 서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다주택 문제가 관심 대상입니다.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 한 채 씩을 가진 상태에서, 세종시에선 또, 아파트 한 채를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았습니다.

[경기도 분당 공인중개사/지난 13일 : "(분당 아파트는) 8억 7천에서 9억 5천. 요 정도 시세(입니다). 9억 선 정도."]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던 지난달 중순, 살던 분당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하고 그 집에 월세를 내고 살고 있습니다.

다주택자라는 비난을 피해가려는 '꼼수 증여'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문회 여야 격돌이 예상되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세금을 뒤늦게 납부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전날 종합소득세 2천2백여만 원을 내는 등 2천4백여 만 원을 자진납세했습니다.

후보자 측은 배우자의 과거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발견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그뒤 오히려 세금을 잘못냈다며 돌려받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재산이 논란입니다.

조 후보자는 장인이 위장 전입으로 매입한 농지를 배우자가 증여받는 등 논밭과 임야 2만8천 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시지가 상승분만 10억 원이 넘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주민/지난 19일/음성변조 : "내가 볼 때는 농사를 안 지었어. (몇 년정도?) 꽤 오래됐지, 그거. 내가 거기 지금 9년째 다니고 있는데."]

진 후보자 역시 부동산 투자로 십수억 원을 벌었습니다.

배우자가 재개발 사업 지구에 10억여 원을 주고 산 땅이 지금은 아파트 한 채와 상가 두 채 분양권으로 전환됐고 분양가로만 26억 원에 이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SNS 등에 쓴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북 제재에 부정적이고 남북 경제협력을 강조한 행적 등을 놓고 한국당은 이념 편향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한 영화단체 협회장 당시 받은 소득 수천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KBS 보도로 밝혀졌습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부산 용호동에 거주하면서 배우자와 자녀 주소지만 수영구로 옮기는 등 두 차례 위장전입했습니다.

선거제 패스트트랙 추진과 4.3 보궐선거까지 맞물려, 이번 청문회는 그 어느때보다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