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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향한 北 김창선, 북러 정상회담 열리나?
입력 2019.03.24 (21:20) 수정 2019.03.24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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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향한 北 김창선, 북러 정상회담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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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협상 교착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담당인 김창선 부장이 모스크바에 이어 블라보스톡을 찾았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가 공항 청사 앞에 도착하더니 한 남성이 내립니다.

["저 남자야. 차에서 맨처음 내렸어."]

남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잰 걸음으로 입국장으로 향합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입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지 나흘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부장은 두시간뒤 블디보스토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가는 비행 시간표입니다.

가장 빠른게 25일 낮 12시 20분, 다음이 29일입니다.

모스크바에서 나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소 하루. 길면 닷새.

북러 정상회담에 관한 협의를 마쳤고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방세계로부터의 경제 제재를 피해 극동지역으로 진출을 꾀하기 위해섭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해 이곳에서 김위원장을 초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지난해 9월 :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합니다. 김 위원장이 편할 때 언제든 올 수 있습니다."]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서 북러 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우방국인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북한의 움직임은 대미 견재 및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모스크바냐, 블라디보스토크냐, 아님 제 3의 장소냐.

크램린궁과 평양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다만 군불때기는 이제 끝나가고 북러 정상 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 극동 향한 北 김창선, 북러 정상회담 열리나?
    • 입력 2019.03.24 (21:20)
    • 수정 2019.03.24 (22:03)
    뉴스 9
극동 향한 北 김창선, 북러 정상회담 열리나?
[앵커]

북미협상 교착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담당인 김창선 부장이 모스크바에 이어 블라보스톡을 찾았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가 공항 청사 앞에 도착하더니 한 남성이 내립니다.

["저 남자야. 차에서 맨처음 내렸어."]

남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잰 걸음으로 입국장으로 향합니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입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지 나흘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부장은 두시간뒤 블디보스토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평양으로 가는 비행 시간표입니다.

가장 빠른게 25일 낮 12시 20분, 다음이 29일입니다.

모스크바에서 나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소 하루. 길면 닷새.

북러 정상회담에 관한 협의를 마쳤고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방세계로부터의 경제 제재를 피해 극동지역으로 진출을 꾀하기 위해섭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해 이곳에서 김위원장을 초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지난해 9월 :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합니다. 김 위원장이 편할 때 언제든 올 수 있습니다."]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서 북러 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우방국인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북한의 움직임은 대미 견재 및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모스크바냐, 블라디보스토크냐, 아님 제 3의 장소냐.

크램린궁과 평양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다만 군불때기는 이제 끝나가고 북러 정상 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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