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영 후보자, 선호 학교 자녀 취학 위해 위장 전입

입력 2019.03.25 (11:49) 수정 2019.03.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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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선호하는 학교에 취학시킬 목적으로 한 차례 위장 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 후보자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재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진 후보자는 지난 99년 서울 서빙고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배우자와 두 자녀의 주소지만 이촌동의 다른 아파트에 1년 가량 옮겼습니다. 해당 기간 진 후보자는 일가족 네 명 모두 서빙고동에 거주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당시 초등학생인 자녀들이 서울 불광동에서 용산구로 전학오면서 집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사촌동생 집으로 주소를 이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민등록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수장 후보자가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모레(2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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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5 11:49:22
    • 수정2019-03-25 12:56:52
    정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선호하는 학교에 취학시킬 목적으로 한 차례 위장 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 후보자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재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진 후보자는 지난 99년 서울 서빙고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배우자와 두 자녀의 주소지만 이촌동의 다른 아파트에 1년 가량 옮겼습니다. 해당 기간 진 후보자는 일가족 네 명 모두 서빙고동에 거주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당시 초등학생인 자녀들이 서울 불광동에서 용산구로 전학오면서 집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사촌동생 집으로 주소를 이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민등록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수장 후보자가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모레(2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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