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미세먼지특별법 취약 대상에 농업인 포함 추진”

입력 2019.03.25 (17:27) 수정 2019.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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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세먼지특별법 보호 대상인 취약계층에 농업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개호 장관은 오늘(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농업인은 분명 취약계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별지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며 "(시행령에 농업인도) 포함되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가운데 5.5%는 축산 분야 암모니아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장관은 "농업 부문에서는 2차 오염 먼지라고 할 수 있는 암모니아 가스가 전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의 99%를 차지한다"며 "이를 줄이려면 가축 사료 구비 체계를 바꿔야 하는데, 미생물 제제를 투입해 암모니아 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분뇨가 발생해도 악취를 저감시키는 시설이 병행돼야 한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축산 농가 암모니아 가스 저감 방안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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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개호 장관 “미세먼지특별법 취약 대상에 농업인 포함 추진”
    • 입력 2019-03-25 17:27:45
    • 수정2019-03-25 17:35:07
    경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세먼지특별법 보호 대상인 취약계층에 농업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개호 장관은 오늘(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농업인은 분명 취약계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별지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본다"며 "(시행령에 농업인도) 포함되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가운데 5.5%는 축산 분야 암모니아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장관은 "농업 부문에서는 2차 오염 먼지라고 할 수 있는 암모니아 가스가 전체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의 99%를 차지한다"며 "이를 줄이려면 가축 사료 구비 체계를 바꿔야 하는데, 미생물 제제를 투입해 암모니아 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분뇨가 발생해도 악취를 저감시키는 시설이 병행돼야 한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축산 농가 암모니아 가스 저감 방안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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