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체·해수 인사청문회…김연철 “부적절 표현 깊이 반성”
입력 2019.03.26 (12:05)
수정 2019.03.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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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청문회가 시작된지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우선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과거 발언들이 그간 논란이 돼 왔죠?
[기자]
네, 김연철 후보자가 SNS 상에 올려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언동에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금강산 피격 사건이 통과의례라고 썼던 글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편향성을 지적했고요.
김 후보자는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하고,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재산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미 양측이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CJ E&M 사외이사 경력이 주로 문제가 됐는데요.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지적에 "외가를 통해 저축을 일부 도와줬던 것인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위주 정책을 펼칠거란 영화계 우려에 대해선 "중소 제작자의 권익이나 입장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장남의 한국 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돼 왔던 걸로 아는데, 후보자 답변은 뭡니까?
[기자]
네, 문 후보자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10년 간 35만원을 내서 꼼수 납부 의혹이 나온데 대해서는 10년 간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느라 못 챙겼다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청문회가 시작된지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우선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과거 발언들이 그간 논란이 돼 왔죠?
[기자]
네, 김연철 후보자가 SNS 상에 올려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언동에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금강산 피격 사건이 통과의례라고 썼던 글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편향성을 지적했고요.
김 후보자는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하고,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재산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미 양측이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CJ E&M 사외이사 경력이 주로 문제가 됐는데요.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지적에 "외가를 통해 저축을 일부 도와줬던 것인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위주 정책을 펼칠거란 영화계 우려에 대해선 "중소 제작자의 권익이나 입장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장남의 한국 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돼 왔던 걸로 아는데, 후보자 답변은 뭡니까?
[기자]
네, 문 후보자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10년 간 35만원을 내서 꼼수 납부 의혹이 나온데 대해서는 10년 간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느라 못 챙겼다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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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문체·해수 인사청문회…김연철 “부적절 표현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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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6 12:08:01
- 수정2019-03-26 13:06:16
[앵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청문회가 시작된지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우선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과거 발언들이 그간 논란이 돼 왔죠?
[기자]
네, 김연철 후보자가 SNS 상에 올려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언동에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금강산 피격 사건이 통과의례라고 썼던 글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편향성을 지적했고요.
김 후보자는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하고,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재산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미 양측이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CJ E&M 사외이사 경력이 주로 문제가 됐는데요.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지적에 "외가를 통해 저축을 일부 도와줬던 것인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위주 정책을 펼칠거란 영화계 우려에 대해선 "중소 제작자의 권익이나 입장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장남의 한국 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돼 왔던 걸로 아는데, 후보자 답변은 뭡니까?
[기자]
네, 문 후보자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10년 간 35만원을 내서 꼼수 납부 의혹이 나온데 대해서는 10년 간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느라 못 챙겼다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청문회가 시작된지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우선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내용부터 짚어볼까요?
과거 발언들이 그간 논란이 돼 왔죠?
[기자]
네, 김연철 후보자가 SNS 상에 올려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언동에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금강산 피격 사건이 통과의례라고 썼던 글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편향성을 지적했고요.
김 후보자는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하고,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재산권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미 양측이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CJ E&M 사외이사 경력이 주로 문제가 됐는데요.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했다는 지적에 "외가를 통해 저축을 일부 도와줬던 것인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위주 정책을 펼칠거란 영화계 우려에 대해선 "중소 제작자의 권익이나 입장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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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장남의 한국 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돼 왔던 걸로 아는데, 후보자 답변은 뭡니까?
[기자]
네, 문 후보자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10년 간 35만원을 내서 꼼수 납부 의혹이 나온데 대해서는 10년 간 대부분 해외에 거주하느라 못 챙겼다면서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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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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