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北 비핵화 몇 가지 사례 있지만 평가하기엔 부족”

입력 2019.03.26 (15:15) 수정 2019.03.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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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해 몇 가지 사례가 있었지만, 평가하기엔 부족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지난 1년간 북한의 비핵화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연철 후보자는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를 폭파한 북한의 조치에 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중요한 것은 실질적 비핵화 단계가 시작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의에는, 김연철 후보자는 자신이 학자 신분이면 이야기 하겠지만, 남북 대화를 해야 하는 통일부장관 후보자로서 직접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북한이 기본적으로 핵과 경제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북이 경제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비핵화의 촉진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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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5:15:04
    • 수정2019-03-26 15:17:29
    정치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해 몇 가지 사례가 있었지만, 평가하기엔 부족한 걸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지난 1년간 북한의 비핵화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연철 후보자는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를 폭파한 북한의 조치에 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중요한 것은 실질적 비핵화 단계가 시작될 수 있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의에는, 김연철 후보자는 자신이 학자 신분이면 이야기 하겠지만, 남북 대화를 해야 하는 통일부장관 후보자로서 직접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북한이 기본적으로 핵과 경제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북이 경제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비핵화의 촉진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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