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서쪽 섬 지역에 자위대 배치…中 견제

입력 2019.03.26 (15:38) 수정 2019.03.26 (15: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남서쪽 섬 지역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배치했다고 NHK 등이 26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 현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육상자위대 부대가 발족했습니다.

아마미오시마에선 총 500여 명 규모로 함정과 항공기에 대처하는 육상자위대 미사일 부대 등이, 미야코지마에선 유사시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도록 400명 규모의 경비부대가 각각 발족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에서 양국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세이 제도 방위를 명분으로 자위대 주둔지를 늘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남서쪽 섬 지역에 자위대 배치…中 견제
    • 입력 2019-03-26 15:38:40
    • 수정2019-03-26 15:42:00
    국제
일본 방위성이 남서쪽 섬 지역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배치했다고 NHK 등이 26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 현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육상자위대 부대가 발족했습니다.

아마미오시마에선 총 500여 명 규모로 함정과 항공기에 대처하는 육상자위대 미사일 부대 등이, 미야코지마에선 유사시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도록 400명 규모의 경비부대가 각각 발족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에서 양국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세이 제도 방위를 명분으로 자위대 주둔지를 늘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