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물의’ 예천군의회, 항공권 위조해 경비로 처리

입력 2019.03.26 (16:25) 수정 2019.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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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무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예천군의회가 항공료를 부풀려 숙식 경비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사무과 직원 A씨와, 예천과 대구지역 모 여행사 대표 B씨, C씨 등 3명을 업무상 배임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캐나다로 연수를 떠나면서 연수단 14명의 전자항공권 영수증을 위조해 경비 천 3백만 원을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식비가 공무원 여비 규정을 초과하자, 개인부담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항공료를 부풀려 경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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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6 16:25:30
    • 수정2019-03-26 16:51:20
    사회
해외공무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예천군의회가 항공료를 부풀려 숙식 경비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사무과 직원 A씨와, 예천과 대구지역 모 여행사 대표 B씨, C씨 등 3명을 업무상 배임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캐나다로 연수를 떠나면서 연수단 14명의 전자항공권 영수증을 위조해 경비 천 3백만 원을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식비가 공무원 여비 규정을 초과하자, 개인부담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항공료를 부풀려 경비로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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