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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체·해수부 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은 ‘난항’
입력 2019.03.26 (18:59) 수정 2019.03.26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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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체·해수부 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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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강나루 기자, 오늘 3개 부처 인사청문회로 종일 정신이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아무래도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장 논란이 됐던 건 예상했던대로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이었는데요.

야당은 특히 김 후보자가 금강산 박왕자 씨 피격 사건을 두고 '통과의례'라고 썼던 표현을 들며 이념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고 박왕자 씨 아들이 진상 규명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자는 과거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한다,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차명 거래를 위해 처제 명의로 주택을 구입했다는 의혹과 다운계약서 작성 이력 등에 대해서도 질타당했는데요.

여당 의원들은 인사검증 기준에 걸리지 않는 깨끗한 후보다, 남북관계 전문가다, 라며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은 자녀 채용과 예금 문제 등으로 곤혹을 치른 것 같아요?

[기자]

네, 먼저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문제가 됐습니다.

장남이 다른 지원자보다 학점이 낮고 영어시험 성적표도 유효기간이 지났는데 합격했다는 건데, 문 후보자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고, 여당 의원들도 '과도한 의혹제기'라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박양우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박사 학위 이수과정 의혹 등이 일부 나왔지만 한시간 반 전쯤 청문회를 마쳤습니다.

여야 큰 충돌이 없었습니다.

청문회를 마치고 나면 이제 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남습니다.

어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된 상태입니다.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현재 여야가 여러 현안으로 치열한 대치 상태라 보고서 채택 여부까지는 난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 전해드렸습니다.
  • 통일·문체·해수부 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은 ‘난항’
    • 입력 2019.03.26 (18:59)
    • 수정 2019.03.26 (19:45)
    뉴스 7
통일·문체·해수부 인사청문회…청문보고서 채택은 ‘난항’
[앵커]

오늘 국회에선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강나루 기자, 오늘 3개 부처 인사청문회로 종일 정신이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아무래도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장 논란이 됐던 건 예상했던대로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이었는데요.

야당은 특히 김 후보자가 금강산 박왕자 씨 피격 사건을 두고 '통과의례'라고 썼던 표현을 들며 이념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고 박왕자 씨 아들이 진상 규명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자는 과거 부적절한 표현은 깊이 반성한다,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발언 취지가 잘못 알려진 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차명 거래를 위해 처제 명의로 주택을 구입했다는 의혹과 다운계약서 작성 이력 등에 대해서도 질타당했는데요.

여당 의원들은 인사검증 기준에 걸리지 않는 깨끗한 후보다, 남북관계 전문가다, 라며 김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은 자녀 채용과 예금 문제 등으로 곤혹을 치른 것 같아요?

[기자]

네, 먼저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문제가 됐습니다.

장남이 다른 지원자보다 학점이 낮고 영어시험 성적표도 유효기간이 지났는데 합격했다는 건데, 문 후보자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고, 여당 의원들도 '과도한 의혹제기'라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박양우 후보자 청문회에선, 딸들의 고액 예금과 박사 학위 이수과정 의혹 등이 일부 나왔지만 한시간 반 전쯤 청문회를 마쳤습니다.

여야 큰 충돌이 없었습니다.

청문회를 마치고 나면 이제 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남습니다.

어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된 상태입니다.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현재 여야가 여러 현안으로 치열한 대치 상태라 보고서 채택 여부까지는 난항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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