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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출석 주주지분 73.84%”…‘찬성’ 16% 더 확보시 조회장 연임
입력 2019.03.27 (09:06) 수정 2019.03.27 (09:50) 경제
대한항공 “출석 주주지분 73.84%”…‘찬성’ 16% 더 확보시 조회장 연임
대한항공의 오늘(27일)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한항공은 오전 9시부터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총 5789명이며,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73.84%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안건은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조양호 회장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순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내이사 선임이 통과되려면 대한항공의 정관에 따라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해 조 회장의 연임을 두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됩니다.

조 회장과 한진칼 등 특수관계인은 대한항공 주식의 33.35%를 보유하고 있어, 연임안이 통과되려면 약 16%의 찬성표를 더 얻어야 합니다.

지분 11.56%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국민연금은 어젯밤 수탁자책임전문위를 열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고,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장기적 주주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 지분 24.77%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이 조 회장 연임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또 시민단체인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주주권 행사 시민행동'는 소액주주 140여 명에게 51만 5천907주(0.54%)를 위임받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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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7 (09:06)
    • 수정 2019.03.27 (09:50)
    경제
대한항공 “출석 주주지분 73.84%”…‘찬성’ 16% 더 확보시 조회장 연임
대한항공의 오늘(27일)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한항공은 오전 9시부터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주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총 5789명이며,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73.84%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주주총회 안건은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조양호 회장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순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내이사 선임이 통과되려면 대한항공의 정관에 따라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해 조 회장의 연임을 두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됩니다.

조 회장과 한진칼 등 특수관계인은 대한항공 주식의 33.35%를 보유하고 있어, 연임안이 통과되려면 약 16%의 찬성표를 더 얻어야 합니다.

지분 11.56%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국민연금은 어젯밤 수탁자책임전문위를 열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고,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장기적 주주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 지분 24.77%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서스틴베스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이 조 회장 연임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또 시민단체인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주주권 행사 시민행동'는 소액주주 140여 명에게 51만 5천907주(0.54%)를 위임받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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