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설립 단장에 김숙·안병옥 위촉

입력 2019.03.27 (10:39) 수정 2019.03.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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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 자문위원에 김숙 전 유엔 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위촉됐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26일) 오후 두 사람을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발족 예정인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 단장을 맡게 됩니다.

노 비서실장은 위촉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께서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전 대사는 외무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고, 국제적인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안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로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다음달 1일 환경부 산하에 설치될 설립추진단은 범국가기구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설립 규정 제정, 위원 후보자 발굴과 인사 검증 지원, 예산 편성과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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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설립 단장에 김숙·안병옥 위촉
    • 입력 2019-03-27 10:39:34
    • 수정2019-03-27 11:04:19
    정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 자문위원에 김숙 전 유엔 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위촉됐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26일) 오후 두 사람을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서면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발족 예정인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 단장을 맡게 됩니다.

노 비서실장은 위촉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께서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전 대사는 외무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고, 국제적인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안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로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다음달 1일 환경부 산하에 설치될 설립추진단은 범국가기구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설립 규정 제정, 위원 후보자 발굴과 인사 검증 지원, 예산 편성과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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