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상실…주총서 사내이사 연임 부결

입력 2019.03.27 (11:16) 수정 2019.03.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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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습니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지만, 총수 일가가 각종 구설에 오른 끝에 20년 만에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게 됐습니다.

대한항공 주주총회 현장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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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3-27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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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습니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지만, 총수 일가가 각종 구설에 오른 끝에 20년 만에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게 됐습니다.

대한항공 주주총회 현장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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