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6이닝 8탈삼진 1실점

입력 2019.03.29 (08:23) 수정 2019.03.29 (1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눈부신 역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 했습니다.

13타자를 연속 범타로 요리하는 등 잘 던지다가 6회 초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습니다.

팀이 7-1로 넉넉하게 앞선 6회 말, 승리 요건을 안고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12대 5로 승리하면서 2001년 박찬호 이후 무려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투수로 선발승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류현진은 8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59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습니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시속은 153㎞를 찍었고,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류현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6이닝 8탈삼진 1실점
    • 입력 2019-03-29 08:23:22
    • 수정2019-03-29 12:30:11
    메이저리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눈부신 역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 했습니다.

13타자를 연속 범타로 요리하는 등 잘 던지다가 6회 초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습니다.

팀이 7-1로 넉넉하게 앞선 6회 말, 승리 요건을 안고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12대 5로 승리하면서 2001년 박찬호 이후 무려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투수로 선발승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류현진은 8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59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습니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시속은 153㎞를 찍었고,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